[ 기본 이론 ] 하모닉 패턴 이론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오늘을 엘리엇 파동과 더불어 굉장히 유명한 또다른 파동이론입니다
하모닉 패턴인데요. 시작해보겠습니다
p.s 함께 이야기 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참여해주세요.
https://open.kakao.com/o/g1gVbaGh
1. 기본 개념
- 하모닉 패턴은 **자연계의 조화(harmony)**에서 착안한 이론으로, 피보나치 비율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반복된다는 가정에 기반하여 가격 움직임을 정밀하게 예측하려는 분석 이론입니다. 고전적인 가격 패턴보다 더 수학적으로 엄격하며, 특정 피보나치 비율을 만족하는 파동 구조를 형성한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① 피보나치 비율 기반
저번 시간에도 다뤘지만 다시 한번 하모닉 패턴과 연관지어 본다면, 하모닉 패턴은 피보나치 수열의 비율인 0.382, 0.500, 0.618, 0.786, 0.886, 1.13, 1.272, 1.618, 2.0, 2.24, 2.618 등을 기준으로 가격의 되돌림(Retracement) 또는 확장(Extension)을 측정합니다.
② 파동 구조
대부분의 하모닉 패턴은 5개의 점 X, A, B, C, D로 구성되며, 네 개의 파동(XA, AB, BC, CD)으로 구분됩니다. D 지점이 매수/매도의 핵심 진입 포인트이며, 패턴이 완성되는 시점입니다. 그럼 말하는 X, A, B, C, D 가 뭔지 간단한 예시로 보고 갈까요?
2. 주요 하모닉 패턴 종류
각 패턴마다 엄격한 피보나치 조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패턴이 존재합니다. 다만 패턴의 종류가 많아서 모두 그래프 예시를 담지는 않겠습니다.
🟦 가틀리 패턴 (Gartley)
- 가장 유명한 패턴 중 하나. 하모닉 패턴의 원조라 볼 수 있음.
🔹 조건:
- AB = XA의 61.8%
- BC = AB의 38.2% 또는 88.6%
- CD = BC의 127.2% 또는 161.8%
- XD = XA의 78.6%
🔹 모양:
- M자 또는 W자 형태
매도형 가틀리 (Bearish Gartley)
- D에서 숏 진입
매수형 가틀리 (Bullish Gartley)
- D에서 롱 진입
🟦 2) 배트 패턴 (Bat)
- 가틀리보다 더 짧은 되돌림과 정확한 PRZ( Potential Reversal Zone , 잠재적 반전 구간 )를 가짐
🔹 조건:
- AB = XA의 38.2% 또는 50%
- BC = AB의 38.2% 또는 88.6%
- CD = BC의 161.8% 또는 261.8%
- XD = XA의 88.6%
🔹 특징:
- PRZ가 매우 정밀하여 위험/보상비가 뛰어남
🟦 3) 버터플라이 패턴 (Butterfly)
- 반전 패턴. D가 XA의 시작점을 초과함
🔹 조건:
- AB = XA의 78.6%
- BC = AB의 38.2% 또는 88.6%
- CD = XA의 127% 또는 161.8%
- XD = XA의 127% 이상
🔹 특징:
- 급격한 반전이 발생할 수 있음
🟦 4) 크랩 패턴 (Crab)
- 가장 예리한 반전 신호를 제공
🔹 조건:
- AB = XA의 38.2% 또는 61.8%
- BC = AB의 38.2% 또는 88.6%
- CD = BC의 224% 또는 361.8%
- XD = XA의 161.8%
🔹 특징:
- PRZ가 매우 정확, 손절 범위 좁음
🟦 5) 딥 크랩 패턴 (Deep Crab)
- 크랩 패턴의 변형
🔹 조건:
- AB = XA의 88.6%
- CD = XA의 161.8%
- CD = BC의 224% ~ 361.8% 확장
🟦 6) 샤크 패턴 (Shark)
- X-A-B-C-D 구조가 아닌 A-B-C-X 형태로 구성
🔹 조건:
- B = XA의 113% 또는 161.8%
- C = AB의 50% 또는 88.6%
- D = 88.6% 또는 113%
🔹 특징:
- 역추세 진입보다는 반전 기대 진입에 적합
🟦 7) 사이퍼 패턴 (Cypher)
- 비교적 최근 발견된 패턴으로, 비율이 특이함
🔹 조건:
- AB = XA의 38.2% ~ 61.8%
- BC = AB의 127% ~ 141.4%
- CD = XA의 78.6%
3. 패턴별 비교표 (핵심 요약)
Gartley | 0.618 | 0.382 ~ 0.886 | 1.272 ~ 1.618 | 0.786 |
Bat | 0.382 ~ 0.5 | 0.382 ~ 0.886 | 1.618 ~ 2.618 | 0.886 |
Butterfly | 0.786 | 0.382 ~ 0.886 | 1.618 ~ 2.618 | 1.272 ~ 1.618 |
Crab | 0.382 ~ 0.618 | 0.382 ~ 0.886 | 2.24 ~ 3.618 | 1.618 |
Deep Crab | 0.886 | 0.382 ~ 0.886 | 2.24 ~ 3.618 | 1.618 |
Cypher | 0.382 ~ 0.618 | 1.272 ~ 1.414 | - | 0.786 |
4. 활용 방법 (실전 적용) 요약
- 패턴 인식: X → A → B → C → D 순으로 파동이 형성될 가능성 탐색
- 피보나치 툴로 각 구간의 되돌림/확장 비율 측정
- D 지점 도달 예상 → 진입 (반전 매매) 포인트
- Stop Loss는 D보다 조금 뒤에 설정, 목표가는 C 또는 A 부근
상세 설명
4-1. 진입 시점 (Entry Point)
하모닉 패턴에서 진입 시점은 D 지점에서의 반전을 기대하는 자리입니다.
조건
- 패턴 완성 후 D지점 도달
- D지점은 PRZ(Potential Reversal Zone, 잠재 반전 구간) 내부
- D 지점에서 **반전 신호(캔들패턴, RSI 다이버전스, MACD 골든/데드크로스 등)**가 나타나야 신뢰도가 높아짐
진입 전략
보수적 진입 | D지점에서 반전 캔들(예: 해머, 엔골핑 등) 확인 후 진입 |
공격적 진입 | D지점 도달과 동시에 선진입 + 타이트한 손절 설정 |
보조지표 활용 | RSI 과매수/과매도, 다이버전스, Stochastic, MACD 등을 통해 추가 확인 |
4-2. 손절 설정 (Stop Loss)
하모닉 패턴은 정확한 비율 기반이므로 손절도 명확하게 잡습니다.
일반적인 손절 위치
- D 지점 너머의 구조적 무효화 레벨
- PRZ 하단 또는 상단을 살짝 벗어난 지점
- 보통 D 지점에서 0.618
1.272 길이의 패턴이면 1030 pips 정도
예시
- Bullish Butterfly의 경우: D 지점이 XA의 1.272 ~ 1.618 연장 → 그 연장선 너머가 손절
4-3. 익절(Take Profit) 설정
익절은 패턴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AB=CD 내지 C → A 복귀를 기대합니다.
일반적인 TP 레벨
TP1 | D → C 구간의 38.2% 또는 61.8% 되돌림 |
TP2 | C → A 구간의 시작점 (즉, C 지점) |
TP3 (보수적) | A 지점까지 또는 PRZ 대비 피보나치 확장 기준 127.2%, 161.8% |
익절 방식
- 부분청산 전략: TP1에서 일부 청산 → 나머지는 무브 스탑 후 TP2, TP3 목표
- 트레일링 스탑: 반전 이후 일정 이익 시 스탑을 본절 이상으로 이동
정리: 진입~청산 프로세스 예시 (Bullish Gartley)
- PRZ 계산 후 D 지점 도달 확인
- 반전 캔들 + RSI 과매도 확인 후 진입
- 손절은 D 지점 하단 10~20 pips
- TP1: CD의 38.2~61.8%, TP2: C 지점, TP3: A 지점
6. 모모가 하고 싶은 말
파동 이론들을 포함한 이론들을 보다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시장에 딱 맞는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재미있는 공통점은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엘리엇 파동이론이든 하모닉 패턴 이든 기반은 피보나치 수열을 기반으로 한다는 겁니다. 또한 그 차트는 캔들로 이루어져 있죠. 캔들은 여러가지 시간프레임에 따라 나타나고요. 왜 당연한 이야기를 하냐고요? 이 이갸기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매매에 있어 하나의 여러 기준들 중 피보나치 수에 기반한 기준 역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잠깐 돌아가서, 여러분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차트를 보는 법을 배우거나, 트레이딩을 위한 공부를 하는 중이거나 이러기 위해 글을 읽을거라 확신합니다. 즉, 궁극적으로 여러분이 하고 싶은건 ' 돈을 벌고 싶은 ' 거죠. 그러려면 ' 예측 ' 을 할 근거가 필요할 것이고 이는 그 근거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이론 중 일부겠죠. 여러분 역시 가격의 흐름을 ' 예측 ' 하고 싶으신 걸겁니다. 그쵸? 그런데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 볼까요? 자, 여러분이 개미가 아닌 고래의 관점이라고 보죠. 100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돈을 가지고 비트를 매수했다고 해봅시다. 결국에 가지고 있는 가상 자산은 팔아야 자신의 재산이 될겁니다. 그럼 언제 팔꺼죠? 이 대답에 대답하기 위해 팔기 위한 고래들 역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억지스러운 것이 아닌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인 피보나치를 기본으로 기준을 잡아보자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고래든, 개인이든 기준이 필요하다는 건 알겠어. 그래서 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차트에 정답은 없고 완벽한 패턴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피보나치 수치에 기반하여 여러 기준 중에 하나의 ' 기준 '을 세우게 되면 애매한 자리에서 거래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령 저점은 10이고 고점 110이었고 현재 가격이 92로 하방 추세에 있다고 해봅시다. 그럼 여기서 가장 간단하게 첫번 쨰 반등 구간은 23.6 부근인 87.4 일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죠. 그럼 여기서 3가지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1 번 시나리오. 현 상황 진입( 손절라인 110 ) 87.4 매도
2,3 번 시나리오. 87.4 도달 후 돌파냐 / 반등이냐 에 따라 각각 short or long
매매에 정답은 없습니다. 1번은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정확한 기준이 있다면 승률은 매우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주요 저항과 지지라인까지는 해당 추세를 유지하기 때문이죠. 다만 저런 자리는 손익비가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한번의 실패가 큰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반대로 2,3 번의 경우에는 추세를 따라가거나, 반전 추세를 노리는 것이기에 더 타이트한 손절 라인 설정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뭐 어쩌라고?
기준 ( 매물대, 지지 저항 라인, 채널, 피보나치, 이평선 등 ) 을 확실히 할 수단을 여러가지 만들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준들이 최대한 겹치는 구간까지 기다려서 우리의 돈을 지켜보자는 겁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나중으로 갈수록 심플한 기준이 최고의 기준이 되더라고요. 뭐 여튼, 그럼 오늘도 이만, 이상 모모였습니다.